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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는 유럽에 원전용 증기터빈 540기를 공급한 업체로, 향후 팀코리아의 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필요한 전초기지로 손꼽힌다. 지난 15일 체코 현지에서 상장의사발표(ITF)를 진행했으며, 내달 5일 장 종료 후 청약 절차를 시작해 같은 달 6일 상장을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주당 1만3200~1만5600원으로 예상된다고 두산에너빌리는 전했다. 주식 수는 957만~1052만주, 공모 금액은 최대 1600억 원대로 추정된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신주발행(290만 주)으로 380억~450억원을 조달해 생산설비 개선과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도 구주매출로 최대 1200억원을 확보한 후 미래 성장동력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