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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외신에 따르면 제27호 태풍 ‘덴빈(TEMBIN)’이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상륙하면서 강풍과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주택 100여채가 물에 잠기는 등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덴빈의 순간 최고풍속은 시속 125㎞로 측정됐다.
현지 언론은 수위가 갑작스레 오른 탓에 미처 피하지 못한 시민 50여명이 숨졌으며 70명이상이 실종된 상태라고 전했다.
필리핀 기상청은 “민다나오 섬을 지나면서 태풍 덴빈이 열대성 저기압 수준으로 세력이 약화되면서 시속 20㎞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며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16일에도 제26호 태풍 ‘카이탁’이 중동부를 강타하면서 산사태와 홍수 등이 잇따라 최소 50여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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