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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비쿠폰 받으려다"…잘못 눌렀다간 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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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I 2025.09.22 05:50:00

오늘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금융사기 피해주의
오전 9시부터 신청…첫주 출생연도 기준 요일제 적용
신청방법·지급방식 등 1차와 동일…이의신청 가능
군 장병, 복무지서 신청 가능…지역생협도 사용 확대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오늘(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방법·지급방식 등은 1차와 동일하지만, 이번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사진=연합뉴스)
신청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첫 주(22~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22일 1·6번 △23일 2·7번 △24일 3·8번 △25일 4·9번 △26일 5·0번 순이다. 주말에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받길 원하는 국민은 자신이 이용 중인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애플리케이션, 콜센터 등을 통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모바일이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충전을 원하면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전용 앱이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받으려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된다.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한다.

2차 지급부터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복무지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에는 해당 지자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복무지 소관 지자체 담당자가 군부대로 직접 ‘찾아가는 신청’을 제공하거나 군부대 관리자가 부대 내 군 장병 신청서를 취합해 일괄 대리신청하는 방안도 가능해진다.

또 연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지역생협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사용처가 확대된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생협의 공익적 성격을 고려한 조치다. 소비쿠폰은 사용 제한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8월 22일부터 소비여건이 열악한 일부 읍·면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을 예외적으로 사용처에 포함했다.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국민은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진행되는 기간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도 시행 첫 주에는 요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접수된 이의신청은 지방자치단체와 건강보험공단의 심사를 거쳐 처리가 완료되면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다만 정부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문자에 URL이나 링크가 포함돼 있으면 100% 정부와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므로 절대 클릭하면 안 된다.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정부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우려해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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