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초대석] 한국벤처투자 정유신 대표 "벤처캐피탈과 자본시장과의 연결이 중요해"

박세미 기자I 2012.04.18 09:56:03

                    
 
[이데일리TV 박세미 PD] 매주 화요일 낮 1시에 방영되는 '이데일리 초대석(MC 오승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 명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17일 낮 1시에 방영된 '이데일리 초대석'에는 한국벤처투자의 정유신 대표가 출연했다. 정유신 대표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8월 한국벤처투자의 대표로 취임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중소기업청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창업투자회사, 사모펀드 등 운용기관(GP)들의 모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회사다. 모태펀드(Funds of Fund)란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는 개별펀드에 출자하여 수익을 얻는 펀드를 말한다.
 
신생 벤처기업 성장의 발판 '엔젤매칭펀드'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중소기업청과 함께 800억원 규모의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엔젤매칭펀드'란 창업 활성화와 엔젤투자에 수반되는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엔젤투자자가 투자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투자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는 스타트업(Start-Up, 갓 창업한 회사) 기업들에 투자하는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창업 초기 기업 육성 대책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엔젤매칭펀드'를 통해 GP(General Partner)로서 직접 투자하는 역할도수행하고 있다. 정유신 대표는 "엔젤투자는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젊은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탄생시킨 밑거름"이라며, "대기업 위주의 기업 생태계에서 벗어난 독자적인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캐피탈과 자본시장과의 연결
 
정유신 대표는 현재 한국 벤처산업에 대해 "인프라가 덜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당장의 기업 목표 달성에도 바쁜 상황"이라며 "벤처기업이 상장 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면 자본시장과의 매칭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유신 대표가 생각하는 한국벤처투자 대표로서의 비전과 벤처산업에 대한 전망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방송 다시 보기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데일리초대석 방송시간>
 
본방송 4월 17일 (화) 낮 1시
재방송 4월 21일 (토) 오전 8시 30분
          4월 21일(토) 저녁 6시
          4월 22일(일) 오전 11시 30분,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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