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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술연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으로 베트남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 예비타당성조사사업(예비설계 포함)의 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철도연은 총 사업비 248만달러(약 28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도시철도 기술 개발과 운영 경험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철도 신기술을 베트남에 소개할 계획이다.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은 하노이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연장 37km로 지상구간 18km, 지하구간 19km로 건설된다. 정거장 26개소와 차량기지 2개소로 이뤄진다.
철도연은 컨소시엄을 총괄하고 교통, 철도시스템, 열차운영계획, 대중교통지향형 개발(TOD), 경제·재무 분석과 법률 검토 등의 예비타당성조사와 예비설계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다. 철도, 구조, 터널, 건축 등 기술분야는 삼보기술단과 태조엔지니어링, 네오트랜스(신분당선)가 베트남 현지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이번 하노이 도시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이 한국 철도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고속열차 등 한국의 첨단 교통기술을 세계에 인식시키고 다양한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