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철도운영사 CSX(CSX)는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주가가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CSX의 4분기 EPS는 0.3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44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35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시장 기대치인 35억9000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조 힌리히스 CEO는 “2024년은 주요 허리케인과 키 브릿지의 운행 중단 등 도전에 직면했지만 업계 선두의 고객만족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하며 외부 요인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29% 상승한 33.67달러에 거래를 마친 CSX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26% 하락한 32.9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