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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KT 위즈 외국인선수 ‘AI 휴먼’ 제작...스포츠분야 협업 지속

윤정훈 기자I 2025.03.24 08:59:59

KT 위즈 외국인 선수를 AI 휴먼으로 제작해 관객과 소통 지원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PERSO.ai 활용 가능성 입증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047560)는 KT(030200)와 협업해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AI 휴먼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팬 경험을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KT위즈 외국인선수 로하스 AI가 한국말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는 이스트소프트의 AI휴먼 기술을 활용했다.(사진=이스트소프트)
양사의 협업은 KT의 신규 AI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 위즈파크를 다양한 AI 기술로 새롭게 단장하는 ‘AI 스타디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개막전에서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를 AI 휴먼으로 구현해 관중과의 소통을 지원했다.

KT 위즈가 새롭게 설치한 대형 AI 전광판에서 대표 외국인 선수인 로하스가 본인의 음성과 정확한 입 모양으로 한국어 인사를 하는 장면은 2만여 관중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PERSO.ai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양사는 ‘AI 휴먼 이닝 이벤트’를 통해 KT 위즈의 AI 휴먼 선수와 함께하는 다양한 팬 서비스를 PERSO.ai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KT의 AI 신규 브랜드 출시에 맞춰 대중이 AI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KT 위즈파크에 다양한 AI 서비스를 적용한 AI 스타디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AI 스타디움 고도화를 통해 관중들이 혁신적인 AI 경험을 할 수 있는 구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상무는 “KT와의 협업을 개막전이라는 의미 있는 경기에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PERSO.ai의 혁신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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