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SK글로벌(01740)은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SK 네트웍스’(SK Networks. Co., Ltd.)로 바꾸는 한편 정만원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장 등 새로운 사내외 이사진 8명에 대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또 임시주총 이후 이사회를 진행, 정만원 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SK글로벌의 새로운 사명 ‘SK네트웍스’는 이 회사 영업의 양대 축인 정보통신과 에너지판매사업이 각각의 사업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망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라는 점, 향후 중점 추진 사업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 주축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결정됐다.
신임 이사진으로는 사내이사에 정만원 SK글로벌 에너지판매부문 사장 겸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장을 비롯, 최광식 SK㈜ 투자회사관리실장, 이창규 SK글로벌 경영지원부문장 겸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 총괄팀장, 김훈규 하나은행 부행장보 등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지계식 전전기공사공제조합 부이사장, 이강명 전 금호산업 상무, 윤기학 삼성물산 고문, 박성희 전 쌍용건설 사외이사 등이 선임됐다.
아울러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사내이사 중 김훈규 이사, 사외이사 중에서 이강명, 윤기학, 박성희 이사 등 총 4명을 선임했다. SK글로벌은 4명으로 구성되는 감사위원회를 통해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임시주주총회의 자사주 및 특수관계인 소유주식 100%감자, 소액주주 7대1감자 등의 자본감소의 건과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건은 2주내에 열릴 속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SK글로벌 박주철 사장은 “연말까지 상사부문의 인력구조조정을 통해 총 2700여명에서 2000명이하로 감축하고 해외지사 40개 중 이미 15개를 패쇄, 현지법인의 정리도 속도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채권단에 제출한 경영정상화 계획 중 구조조정에 대한 내용을 수행해 잠재적 적자요인을 갖고 있는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정리를 완료했다”며 “약 1조원 이상의 투자유가증권 및 부동산 등 비영업 자산의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정보통신 부문, 에너지 판매부문, 상사부문으로 새롭게 구성해 2007년까지 연평균 4500억원 이상의 EBITDA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상장기업중 20위 이내의 우량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덧붙였다.
SK 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될 정만원 이사는 “우리는 그 동안의 사업구조 조정 노력을 통해 모든 임직원의 뼈를 깎는 노력과 각오로 제 2의 창사를 이룩해 나가겠다”며 “2010년 경영성과가 EBITDA 1조, 사회공헌도 1위인 토탈 마케팅 회사를 목표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