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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것이 인도와 영국 변이의 혼종인 새 변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를 조만간 세계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 신종 변이 바이러스는 연구실에서 배양한 결과 자기복제가 훨씬 빠르게 일어났으며, 기존 알려진 변이들보다 훨씬 더 전파력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이번에 발견된 변이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영국 변이 4종, 인도 변이 3종 등 총 7종의 변이가 확인됐다.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6000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베트남은 4월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이었으나 이달 25일 369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