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계약물류(CL)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7873억원, 매출총이익은 21.8% 늘어난 9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택배 매출액은 전년보다 7.7% 줄어든 9130억원, 매출총이익은 16.8% 감소한 1178억원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조1000억원, 매출총이익은 18.4% 늘어난 10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매일 오네’ 서비스의 성과는 하반기에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매일-오네의 성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며 “다만 쿠팡에 대응하는 배송 경쟁력을 원하는 주요 이커머스 및 홈쇼핑 업체 등에서 동사와 협력하는 사업자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또 “택배 부문은 매일-오네 서비스 안정화 이전 지급수수료율 인상 및 변동비 증가 등으로 올해 1분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부터 평균 단가 인상 및 물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 전망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