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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공공도서관' 조성사업 첫발

황영민 기자I 2025.02.04 07:04:08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4일 개최
문화센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145㎡ 규모
공공도서관 지하 1층, 지상 4층 4138㎡로 조성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문화·예술과 교육, 휴식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광명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명시가 추진 중인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 예상 조감도.(사진=광명시)
4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문화공원 부지인 일직동 528-1에 문화예술복합센터와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이날 시청에서 개최한다.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사업비 338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145㎡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 카페테리아, 오픈갤러리를, 지상 3층에는 문화체험실이 들어선다. 특히 지상 4층은 청년 전용 문화예술 창작 특화 공간으로 꾸며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139㎡ 규모의 공공도서관의 사업비는 196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1층 어린이열람실은 야외 공원과 연계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놀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지상 2층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실이 자리한다. 지상 3층에는 종합 자료실, 지상 4층에는 강당과 동아리실을 갖출 예정이다.

광명시는 센터와 도서관은 같은 부지 내 건립되는 만큼 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물 내·외부 공간, 동선, 입면 디자인 등이 통합 설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지 내 공원과 어우러진 설계로 문화, 예술, 교육은 물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까지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보고회를 거치며 건축면적, 공간구성 등을 구체화해 오는 12월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내에서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과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와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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