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호텔, ISO22000 재인증…식품위생 '이상無'

송주오 기자I 2017.08.21 08:30:50
(사진=인터컨티넨탈호텔)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ISO 22000(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을 특급호텔 최초로 재인증(Recertification)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22000 은 국제규격으로 1회 인증 획득 시 3년 간 유효하며, 최초 인증 심사 이후에는 연 1회 인증 유지에 대한 검토가 진행된다.

이번에 양 호텔이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재인증 받은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ISO 회원국과 유럽식품안전협회(CEN),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식품 생산 및 제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이다. ISO22000은 국내 위생관리 시스템인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종합적인 식품안전관리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고객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셰프, 위생관리팀, 구매팀이 함께 상시 식재료 TFT를 운영 중이다. 식품의 구매부터 조리, 고객의 테이블에 올라가기까지, 철저한 위생관리를 생활화하고 있는 것.

호텔 관계자는 “먹을 거리의 안전성 확보와 주방 위생 관리는 수준 높은 미식을 선보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돼야 한다”며 “호텔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와 다양한 메뉴 역시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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