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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프레시는 지난해 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아몬드 밀크 기반의 ‘큐브형 비건 치즈’를 선보이며 K-비건 치즈의 첫 등장을 알렸다. 이번 신규 광고는 신제품 오트 밀크 베이스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알리는 캠페인으로 아머드 프레시가 가진 비건 치즈 제조 독자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알림과 동시에 글로벌 대체 유제품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의 일환이다.
타임스퀘어 대형 빌보드 전광판을 가득 메운 이번 광고 이미지는 햄버거 사이에 흘러내리는 비건 치즈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는 아메리칸 슬라이스의 강점 중 하나이자 아머드 프레시의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해낸 ‘멜팅성’을 표현한 것으로 동물성 치즈와 흡사한 식감과 풍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해 10월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빌보드 광고판에 2년간 해당 구좌를 독점으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K-비건 치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지속해서 알려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글로벌 브랜드와 공동 브랜드 론칭도 앞둔 만큼 원료 개발 및 라인업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는 10월 중 유럽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경아 아머드 프레시 대표는 “신제품 오트 밀크 베이스의 아메리칸 슬라이스 출시와 함께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K-비건 치즈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타임스퀘어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업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맛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