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에는 경기도 시·군을 비롯한 전국 76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두 차례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평가 점수가 높은 상위 30곳이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중 경기도는 평택시와 안성시, 포천시, 화성시, 용인시, 동두천시 총 6개 시·군이 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
이와 함께 내년 축산환경개선사업 등 친환경축산분야 9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 365억3000만 원을 확보해 축산농가에 악취저감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 축산 악취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악취는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노력과 지역주민의 축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역상생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업이 식량산업의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악취발생이나 해충 등의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지역과 더불어 함께하는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