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앤씨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애니타임,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

이윤정 기자I 2025.01.20 09:09: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알티앤씨는 자사의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스쿨존 내 보행 중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제한 시스템, 애니타임)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개념도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SW서비스사업화 과제 공모에 선정되어, 제품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2022년 7월부터는 서울 금천구청, 아산시청 등 4개 지자체 및 8개 초등학교와 공동으로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수행, 2023년에는 국토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수원시청과 협력하여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에 설치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그 우수성을 실증하였다.

총 1586개의 디바이스를 설치하여 전국 24개 초등학교에 35만㎡의 ‘스마트 스쿨존(어린이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을 구축, 1만 2000여 명의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난안전제품인증은 국민안전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국가(행안부)가 공식적으로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기존 사용되었던 평범한 제품이 아니라 재난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이 적용된 제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행안부의 ‘아이먼저’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보행 앱(가칭 워키버디)’ 사업과 함께 추진되고, 또한 행안부가 추진 중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등급지표’의 재난안전시설로 지정된다면 아이들의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통한 스마트도시 및 스마트빌리지 구축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우수조달물품 카테고리에서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으며, 수의계약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애니타임은 △블루투스기기를 이용하여 스쿨존 일대를 안전구역으로 구획 후, △전용 앱이 설치된 학생이 해당 구역에서 보행 중 휴대폰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 중인 기능을 중지시키는 솔루션으로, 어린이의 보행 중 휴대폰 사용(스몸비)로 인한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스마트 IoT 솔루션이다.

알티앤씨 대표는 “그동안 도입되어 온 바닥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스마트횡단보도 같은 스몸비 방지장치들이 횡단보도에만 설치할 수밖에 없는 제약성이 있었다. 당사 제품은 세계 최초 신개념 시스템으로 횡단보도는 물론, 이면도로, 인도, 차도 등 스쿨존 전 구역에서 아이들의 보행 중 휴대폰 사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여, 어린이보호구역이 돌봄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스몸비로 인한 교통사고를 실효성 있게 예방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스몸비 깨움장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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