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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생활물류 진출…‘결제 매장’ 택배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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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10.05 08: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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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프론트 설치 가맹점 50만곳 활용해 택배 접수
미니앱 ‘배송 보내기’ 고도화…공동 마케팅·프로모션 추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토스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생활물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토스의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택배 접수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결제와 배송을 연결해 새로운 생활물류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CJ대한통운과 생활물류 사업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토스
사진=토스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필규 토스 결제사업부문장과 정인지 CJ대한통운 오네(O-NE) 기획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CJ대한통운의 개인택배 서비스 ‘배송 보내기’가 토스 미니앱에 입점한 데 이어 양사의 협력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토스 프론트가 설치된 전국 약 50만곳의 가맹점을 활용해 택배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매장 점주가 직접 택배를 접수하거나, 누구나 동네 상점에서 택배를 맡길 수 있는 취급점 모델 등이 대상이다.

토스는 이를 통해 결제 가맹점을 단순 결제 공간을 넘어 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가맹점주는 추가적인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고, 이용자는 가까운 매장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된다.

토스 앱의 택배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미니앱 ‘배송 보내기’에 보내는 사람 주소 자동 입력 등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양사의 플랫폼과 마케팅 자산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토스는 그동안 유통·식음료 등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결제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결제와 물류를 연결해 생활서비스 전반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진필규 토스 결제사업부문장은 “토스의 결제 접점과 CJ대한통운의 물류 역량을 잇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와 사장님 모두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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