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양기대 민주당 의원, 위기관리소통 전문가 영입 화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성기 기자I 2020.07.23 08:30:00

선임 보좌관에 같은 언론인 출신 프레인 박상현 부사장
"원활한 소통으로 국민 삶에 보탬 되는 의정활동 펼칠 것"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내 최대 PR 컨설팅기업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겨 정치권 안팎의 화제가 되고 있다. 전문 홍보대행사 임원이 청와대 비서관이나 정부 부처로 옮기는 경우는 있지만 4급 공무원 상당의 국회 보좌관으로 이직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 화제의 주인공은 다음달 3일부터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 출근하는 프레인글로벌의 박상현(53) 부사장이다.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자질과 철학 등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양기대 의원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부사장은 이달 31일부로 프레인글로벌을 퇴사하고 다음달 양 의원실 선임 보좌관으로 합류한다. 종합 일간지 기자 출신인 박 부사장은 16대 국회 보좌관, 뉴질랜드 교민신문 편집장, 투자자문회사 임원 등 다채로운 이력을 갖고 있다. 8년째 재직 중인 프레인글로벌에서는 기업의 이슈 및 위기 관리 전문가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총선 직후 양 의원 측의 제안을 받은 박 부사장은 평소 공공영역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실천하기 위해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아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양 의원과 의기투합한 이유에 대해 박 부사장은 “광명시장 출신의 양 의원은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정치인이고 언론계 선배로서의 동질감도 전직 결정에 결정적이었다”며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우리 사회의 갈등과 위기가 대립하고 충돌하는 국회에서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함께 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양 의원은 지난 5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재임 중 언론사 정치부장에게 무릎을 꿇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양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박지원과 충성`이란 글에서 “돌아가신 DJ에게 한없이 충성했던 그가 (인선 발표 후) 문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진심으로 모든 것을 다 바쳐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