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 실손의료보험 계약 건수는 작년 말 기준 3419만 건으로 1년 전(3332만 건)보다 2.6%(87만 건) 늘었다. 국내에서 실손보험을 보유한 내·외국인을 합친 수치(중복 계약 포함)다. 국민 5178만 명의 66% 수준이다.
유형별로 손해 보험사와 맺은 계약이 2787만 건으로 전체의 81.5%를 차지했다. 생명 보험사 보유 계약은 632만 건으로 18.5%였다. 기본형에 도수 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자기공명영상(MRI) 등 특약 3종을 붙일 수 있는 신(新) 실손보험 계약 수는 168만 건, 노후 실손보험은 2만900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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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전체 보험료 수익은 작년 7조4071억원으로 전년보다 15.4%(9861억원) 증가했다. 보험료 수익은 생명 보험사가 한 해 동안 받은 보험료와 손해 보험사가 회계 기준에 따라 수입으로 인식한 경과 보험료를 합친 것이다. 계약 건수 증가와 보험료 인상이 수익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보험금 지급액은 7조5668억원으로 8.5%(5945억원) 늘었다. 다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6년(27.7%)보다 많이 축소됐다.
박동원 금감원 보험감리국 팀장은 “올해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에 따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해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았다”며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 일정 등에 따른 손해율 동향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