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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 4월말 같은 규모의 선박 2척을 알테나로부터 수주한 바 있으며, 금번 수주는 당시의 옵션계약이 발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선박은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2분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의 올해 수주실적은 총 47척, 25억달러(약 3조원)를 기록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수주 외에도 이미 선박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거나 기존 계약의 옵션으로 남아있는 물량이 총 59척, 69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추가 수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탱커와 액화가스운반선 외에도 해양플랜트, 컨테이너선 등 여러 선종에서 올해 꾸준한 수주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고객의 요구에 가장 탁월하게 대응하는 글로벌 조선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