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필 국민의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개헌을 통해 87년 체제를 극복하고, 지난해 광장을 뜨겁게 달군 촛불시민혁명을 완수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들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했고 이후 지난 30년간 민주화를 이루어냈다”며 “민주화 이후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한 새로운 30년을 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6월 항쟁 30년을 맞은 오늘은 우리 대한민국이 민주화 이후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한 30년을 여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국민의당은 6월 민주항쟁 정신을 받들어 더 좋은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