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6월 항쟁 30주년 맞아 “개헌으로 87년 체제 극복”

유태환 기자I 2017.06.10 13:30:12

양순필 수석대변인 10일 구두 논평
"민주화 이후 더 좋은 민주주의 향한 30년 열자"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국민의당은 6.10 민주항쟁 30주년인 10일 개헌을 통해 현행 정치 체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앞서 19대 대선 과정에서도 당 차원의 개헌안을 가장 먼저 마련하고 개헌 추진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개헌을 통해 87년 체제를 극복하고, 지난해 광장을 뜨겁게 달군 촛불시민혁명을 완수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들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했고 이후 지난 30년간 민주화를 이루어냈다”며 “민주화 이후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한 새로운 30년을 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6월 항쟁 30년을 맞은 오늘은 우리 대한민국이 민주화 이후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한 30년을 여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국민의당은 6월 민주항쟁 정신을 받들어 더 좋은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 ‘적폐 1호’ 지목된 석유公 사장 “적폐 노조 반성해야”(종합) - 靑, 임기만료 공공기관장 대상으로 순차적 인사 예정 - "朴정부 적폐 기관장 나가라"..노조판 '블랙리스트' 후폭풍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