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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존에 운영 중인 동일 점포수만으로 집계한 수치로, 신규 출점 가맹점 점포수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가 아닌 실질적인 매출 순증이라는 분석이다. 또 매장과 배달 간 매출이 서로 옮겨간 것이 아닌 두 영역 매출이 모두 올랐다
브랜드 출범 이래 현재까지 광고비를 전액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또 가맹점 물품 공급가 및 로열티 인하 등 차별화된 초기 안정화 정책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본설렁탕은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의 노하우 기반으로 ‘세 가지 맛 설렁탕’이라는 콘셉트로 오프라인 매장 중심 내실을 다진 후 영역을 배달로 넓혀왔다.
브랜드의 정통성을 살린 메뉴와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안정화한 후 배달 특화 숍인숍(매장 내 매장) 전골 전문점 ‘수담골’을 론칭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양곱창뚝배기’는 출시 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22% 오르는 등 본설렁탕이 출시한 역대 신메뉴 중 최단 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재찬 본설렁탕 본부장은 “본설렁탕은 탄탄한 오프라인 기반으로 브랜드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고객층과 채널을 확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본설렁탕은 성별이나 연령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매장과 배달 수요를 모두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