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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억울한 옥살이 끝에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은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이 맡는다. 세 배우 모두 이번이 첫 ‘스위니토드’ 출연이다. 스위니토드의 복수를 돕는 파이 가게 주인 러빗부인 역은 이전 시즌에 출연했던 배우 전미도, 김지현, 린아가 연기한다.
스위니토드의 아내를 빼앗고 수양딸 조안나까지 탐하는 부도적한 터핀 판사 역은 배우 김대종, 박인배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청년 안소니 역은 배우 진태화, 노윤,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 일을 돕는 소년 토비아스 역은 배우 윤은오, 윤석호, 스위니토드의 딸 조안나 역은 배우 최서연, 류인아가 맡는다.
2019년 ‘스위니토드’를 연출한 연출가 에릭 셰퍼, 무대 디자이너 폴 드푸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스위니토드’는 더할 나위 없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캐스트들을 선보인다”며 “섬세한 감성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변주해 줄 이번 라인업은 ‘충격적인 걸작’에 걸맞는 중독성 높은 흡입력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위니토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다음 달 5일 샤롯데씨어터 선예매, 다음 달 6일 인터파크, 티켓링크 일반예매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