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4분기 영업이익이 2858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정제마진 상승, 긍정적 재고효과, 사우디 OSP 하락 영향에 정유 영업이익이 177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화학은 수요 둔화에 따른 PX 스프레드 하락으로 적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단기 강세 이후 점진적 공급 증가에 따른 하방 압력 확대가 예상되지만 하방 경직성은 지지될 전망”이라며 “복합정제마진은 운송용 제품 수요 증가 속 제한적인 증설로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영업이익은 정유 흑자 전환 및 견조한 윤활 부문에 힘입어 1조 3000억원이 기대되며 이익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