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리더에 요구되는 역량은 어느 때보다 복잡하다. 시장은 급변하고 조직은 다층적으로 변했으며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경영학계 대표 석학인 저자인 유필화 교수는 리더십을 구축하고 싶은 현대 경영자와 관리자에게 길잡이를 보여주고자 했다.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리더십이 충분히 조명되지 않은 인물, 뛰어난 업적에 비해 면밀히 분석되지 않은 인물들을 불러냈다. 책은 오늘날의 리더들이 매 순간 알맞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는 △전후 혼란 속 질서를 세운 콘라트 아데나워 △명군으로 평가받는 송태조 조광윤 △지략가의 교본 제갈공명 등 다양한 시대의 지도자들이 위기를 돌파한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쇠락한 영국을 과감히 개혁한 마거릿 대처 △황위를 다잡기 위해 저항과 타협을 병행한 마리아 테레지아 △이집트 마지막 여성 통치자 클레오파트라 △시대를 뒤흔든 여걸 측천무후 등 여성 리더들의 리더십도 분석한다.
저자는 7인의 리더를 통해 이들의 판단과 사유를 들여다보며 현대 경영에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의사결정이 지연되거나 조직 내 의견이 충돌할 때 필요한 ‘판단의 기준’, 예기치 못한 압력이 닥쳤을 때 우선순위를 재정비하는 ‘위기 대응 전략’, 조직의 분위기가 흔들릴 때 관계를 회복시키는 ‘신뢰 구축 조건’ 등이다. 저자는 리더십에 대해 권력이 아니라 사유의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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