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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의 고교 2학년 당시 담임이었던 이경복씨는 “지금 후보들 중에서 과연 김동연보다 양심과 애국심이 더 투철한 사람이 있는가. 김동연은 그런 면에서 대통령감이다”며 “한마리의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의 진로를 바꾼다, 이처럼 김동연과 새로운물결이 한국정치의 큰 물줄기를 바꾸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 자리가 50년 전 모교가 있었던 자리다. 오늘 교정 앞에 다시 서서 초심으로 돌아간다”며 “대통령 선거는 5년에 한 번 오는 대한민국을 리셋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남 비방하고 상대후보를 끌어내리는 혼탁하고 비호감 선거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스스로 변화시킬 능력이 없는 기득권 때문”이라며 “기득권 카르텔의 틀을 깨기 위해서 담대하고 용기 있게 몸으로 부딪히고 머리를 부딪히고 해서 깨는 시도를 하자”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후 제일평화시장으로 옮겨 소상공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옛 청계천 판잣집 터(서울 성동구 청계천로 530 청계천박물관)에서 첫 공식 유세를 시작, 청계천박물관을 관람한 뒤 종로 통인시장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며 유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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