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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아파트값 하락…3천만원도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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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현 기자I 2011.09.30 09:45:27

2년4개월만에 2966만원대로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경기도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2년만에 3.3㎡당 300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   이 지역의 3.3㎡당 아파트값이 30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과천시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296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은 지난 2009년5월 이후 3.3㎡당 3000만원 이상의 가격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과천 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은 보금자리주택 여파와 재건축 지연 문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한 지난 5월 17일에 비해 현재(보금자리주택지구 확정발표) 매매 변동률은 -3.88%로 나타났다고 부동산써브는 설명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많았던 별양동과 부림동 일대의 하락폭이 컸다. 부림동의 하락폭은 -8.14%로 과천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뒤를 별양동 -5.49%, 원문동 -1.84% 등이 이었다.

박정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이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확정된 후 공급규모 축소 발표에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당분간 매매 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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