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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의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5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고, 영업이익은 4269억원으로 전년보다 9.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중국 구리 수입 프리미엄이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 구리 수요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이구환신 정책 강화가 구리 수요의 추가적인 개선을 이끌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연평균 구리 가격도 2024년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신동 부문의 이익률도 3.8%로 견조할 것으로 봤다. 방산 부문도 증설, 환율 효과 반영되며 소폭 증익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구리 가격 하락과 방산 감익 가능성으로 풍산의 주가는 10월 고점 대비 25% 하락했다”며 “그러나 올해 구리 생산량 증가와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국 구리 수요 개선세 나타나는 등 구리 펀더멘털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환율 및 증설 효과와 높은 수익성 물량들이 올해 온전히 반영된다는 점 고려하면 감익에 대한 우려도 과도하다”며 “국내 방산 업체들 수주 이후 풍산의 포탄 추가 수주 가능성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