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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기업가정신발전소는 지난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소속 교사 1078명을 대상으로 ‘경제 및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조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교사 중 46.2%는 기업가정신 개념을 모른다고 답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학교에서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서’(51.4%)라고 그 이유를 답했다. ‘창업 등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해서’(18.7%), ‘학교 밖 기업가정신 교육 콘텐츠가 부족해서’(12.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업가정신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3.2%에 그쳤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창업을 권하고 싶지만, 스스로 잘 알지 못해서 추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 교사 중 54.9%는 ‘학생들에게 창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14.1%는 ‘창업을 추천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창업 추천 의향이 없는 교사 중 55.9%는 ‘교사 스스로 창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안내해주기 어려워서’를 이유로 꼽았다. 이어 ‘창업 관련 기술과 지식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돼서’(11.8%), ‘실패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클 것이 우려돼서’(9.2%) 등의 순이었다.
다만 관련 경제 및 기업가정신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학생에게 창업을 추천할 의향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64.9%가 창업을 추천한다고 답했고, 이수하지 않은 교사들은 45.9%만이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교사들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교육 연수에서는 ‘금융·소비 등 실생활 경제교육’(69.6%)이 제일 필요하다고 답했고, ‘AI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경제 변화 이해’(58.2%) 역시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했다.
기업가 정신 연수에서는 ‘AI를 비롯한 미래산업 및 직업 세계의 변화’(53.7%), ‘학교 교육에서 기업가정신 교육 적용 방안’(48.4%)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조사됐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기업가정신발전소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제대로 배우려면 교사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이해하고 수업에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