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봉화·포항·영주 등에서 수목원 축제와 산림박람회, 걷기·치유 행사를 잇달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지난 1일 시작한 ‘2026 백두대간 봉자 페스티벌’이 11일까지 이어진다. ‘봉화 자생식물’에서 이름을 딴 축제로, 지역 농가가 재배한 자생식물 55만여 본을 활용해 마타리·구절초·개미취 등 가을꽃을 선보인다. 6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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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연휴인 9~11일에는 봉화군 도심3리 일원에서 ‘코오롱 트레일 캠프 in 동서트레일’이 열린다. 춘양~봉화 30㎞, 단양~영주~봉화 60㎞, 울진~봉화 120㎞ 코스를 중심으로 트레킹 교육과 장비 체험을 진행한다. 로컬푸드와 라이브 공연, 산악 영화 상영도 함께 운영해 걷기와 지역 체류를 연계한다.
16~18일 포항 만인당과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경상북도 산림박람회’에는 도내 22개 시군과 산림기업·기관 등이 참여한다. 약 100개 부스에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호두·밤·잣 등 임산물을 활용한 ‘숲빵페스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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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들은 꽃과 단풍을 감상하는 관광에서 걷기·치유·먹거리 체험으로 산림자원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생식물 재배 농가의 참여와 임산물 판매를 통해 방문객이 지역 생산물을 접할 기회도 제공한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산림행사를 통해 가을 정취와 경북의 산림자원, 지역의 매력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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