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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과적으로 내일 의총에서 논의가 돼야 되겠지만 (채해병 특검법이 1호법안이 될) 가능성은 크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전날(28일) 본회의에서 채해병 특검법 재의결은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박주민 의원 등이 편지와 개인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을 설득했지만 여권 내 이탈표는 최소로 그쳤다. 야권 내 이탈표 존재 가능성마저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우리 당에서 이탈표가 나왔다 시나리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알 수 없다”면서 “이 상황에서 이번 표결을 경험 삼아 22대 때 지금 빨리 하자는 입장이고 좀 더 여당을 설득하고 그런 것들을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2대 국회는 지금하고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라면서 “국민의힘도 더불어민주당도 상당히 많은 멤버가 바뀌게 돼서 새로운 상황과 판에서 추진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