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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마벨테크놀로지, 루멘텀 인수 추진에 주주가치 희석 우려…주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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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10.30 04: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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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업체 마벨테크놀로지그룹(MRVL)이 광통신 부품업체 루멘텀 홀딩스(LITE)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후3시8분 현재 마벨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14.28% 하락한 215.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마벨테크놀로지가 루멘텀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거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광통신 장비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마벨은 광트랜시버용 디지털 신호처리 반도체를, 루멘텀은 레이저와 광학 부품을 생산한다.

다만 대규모 인수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종가 기준 루멘텀의 시가총액은 827억9000만달러로 마벨의 2206억7000만달러에 비해 상당한 규모다. 인수대금을 마벨 주식으로 지급할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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