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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스타' 조성진·임윤찬, 2025년 뉴욕 카네기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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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4.02.13 08: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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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내년 2월 5일 무대…4년 연속 초청
임윤찬, 데뷔 무대 전 2년 연속 초청 결정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이 클래식 음악인의 ‘꿈의 무대’로 여겨지는 뉴욕 카네기홀 2025년 공연에 초청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왼쪽), 임윤찬. (사진=유니버설뮤직)
13일 카네기홀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성진은 내년 2월 5일(이하 현지시각) 카네기홀의 메인 무대인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공연한다. 라벨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성진의 공연은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와 함께 ‘위대한 예술가Ⅰ’(Great Artists Ⅰ) 패키지로 판매 중이다. 카네기홀은 “다니엘 트리포노프와 조성진은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두 개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공연한다”라며 “조성진의 프로그램은 카네기홀을 역사에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조성진은 4년 연속 카네기홀에서 공연하게 됐다. 그는 2022년 빈 필하모닉의 카네기홀 공연에서 협연자로 예정돼 있던 러시아 연주자 데니스 마추예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하차하면서 대타로 투입돼 카네기홀 무대에 올랐다. 당시 공연은 ‘기적과 같은 연주’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매년 카네기홀에 초청을 받고 있다.

임윤찬은 내년 4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에서 임윤찬은 안톤 베베른의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 작품번호 27’,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임윤찬의 공연은 키릴 게르슈타인, 이고르 레비트, 쓰지이 노부유키, 우치다 미츠코 등의 공연과 함께 ‘건반의 거장Ⅱ’(Keyboard Virtuosos Ⅱ)라는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카네기홀은 “우리 시대의 가장 독특한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들”이라고 소개했다.

임윤찬은 오는 21일 이 공연장에서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다. 쇼팽 에튀드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갖기 전 2년 연속으로 초청을 받아 주목된다. 임윤찬의 티켓 파워에 카네기홀이 내년에도 임윤찬을 초청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임윤찬의 이번 데뷔 무대는 지난해 일찌감치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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