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중고차 유통 및 글로벌 리테일 플랫폼 혁신 기업 카맥스(KMX)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직전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2시28분 카맥스 주가는 전일대비 7.60% 급락한 48.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 전 주당순이익(EPS)가 1.31달러로 전망치 95센트를 대폭 상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뉴스에 파는’ 매도세가 결집하며 밀린 상황이다.
CNBC에 따르면 이날의 하락 흐름은 실적 호조 모멘텀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었다는 투자자들의 냉정한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카맥스는 최근 1개월간 31% 급등하며 실적 기대감을 미리 반영해 왔다.
월가에서는 깜짝 실적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고점 부담감이 커진 시점에서 추가적인 상승 촉매제가 부족하다는 신중론이 대두됐다고 진단했다.
실적 발표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은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며 주가를 아래로 강하게 밀어내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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