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인텔이 23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42분 기준 2.57% 하락한 99.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는 이를 두고 투자자들이 두 가지 핵심 사안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하나는 인공지능(AI)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사업의 성장세 강화이고, 다른 하나는 파운드리 사업의 추가 진전이다.
인텔은 지난 1분기 수요가 공급을 웃돌면서 매출이 잠재력보다 낮았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실적에서는 생산능력 확대 여부가 관심사다.
또 다른 핵심은 파운드리 사업이다. 인텔은 자체 CPU를 생산하는 동시에 다른 기업의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사업을 키우고 있다. 이는 생산을 TSMC에 의존하는 AMD,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등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TSMC의 생산능력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인텔이 미국과 아일랜드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대체 공급처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인텔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인텔 주가는 봄부터 6월 말까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이후 조정을 받으면서, 지난 6월 22일 기록한 주당 약 141달러의 사상 최고 종가보다 27% 넘게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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