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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18일 창립 59주년 기념행사에서 “고객과 사회에 보다 투명하고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친환경, 사회공헌, 투명한 지배구조를 그룹 정책에 반영해 ESG경영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배구조평가 ‘업계 상위’…친주주 정책이 경쟁력
5일 대신증권(003540)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해 대신증권에 대해 지배구조부문 B+등급을 부여했다. 업계 5위권이다. 주주권리보호,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금융투자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올해는 사외이사를 4명에서 5명으로 늘려 이사회를 중심으로 경영투명성을 확보하고 지배구조를 강화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과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한 친(親)주주 정책도 눈에 띈다. 대신증권은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이후 실시한 현금배당금 규모가 1조원이 넘는다. 배당성향은 별도 기준 3년(2018~ 2020년) 누적 평균 55.13%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02년 이후 18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당기순이익에서 배당금총액, 자사주매입금 등 총주주환원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총주주환원율은 최근 3년 기준 65.5%다. 상장된 금융투자사 평균 37.4%를 크게 웃돈다.
5324명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지속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상생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창업자인 고(故) 양재봉 회장이 1990년 사재 1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대신송촌문화재단은 현재 기본 재산 규모가 370억원에 이르는 대형 재단으로 성장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금까지 140억원가량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신증권은 송촌문화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5324명의 학생에게 총 7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작년 6월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고 작년 말에는 전남 나주지역 사회 소외계층에 비대면 방식으로 사랑의 성금 행사를 진행했다.
괴산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관협력사업인 ‘희망 네트워크사업’에 참여해 221개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지원과 사랑의 성금 전달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의료비 지원사업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국민보건지원 사업을 통해서 작년까지 총 425명의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을 지원했다.
현재 송촌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은 ‘나눔으로 성장하는 기업’ 구현을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제화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상품 내부통제 강화…“책임 다한다”
대신증권은 고객을 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있어서도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실천 계획을 새로 수립했다.
작년 6월말 조직 개편에서 금융소비자보호총괄(CCO)과 상품내부통제부를 신설했다. 금융상품 내부통제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 모든 금융상품을 점검하기도 했다.
민원처리와 구제절차, 사전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까지 원스탑으로 진행되는 ‘대신민원관리시스템’을 작년 10월 도입했다. 지난 4월에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2021 고객패널’을 모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