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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몰아치는 '베트남 돌풍'...3연속 우승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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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18 11: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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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대회 연속 베트남 선수 정상
NH농협카드 챔피언십 18일 개막… 조재호·강동궁 반격
LPBA 정수빈 2연속 우승 도전… 김가영 통산 20승 겨냥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당구를 휩쓴 ‘베트남 돌풍’이 세 대회 연속 우승으로 이어질까.

프로당구협회(PBA)는 18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5차 투어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연다. 최근 두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베트남 선수들과 반격을 노리는 국내 강자들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베트남 선수 최초로 PBA 2회 우승을 달성한 응우옌꾸옥응우옌. 사진=PBA
베트남 선수 최초로 PBA 2회 우승을 달성한 응우옌꾸옥응우옌. 사진=PBA
프로당구 LPBA 4차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수빈. 사진=PBA
프로당구 LPBA 4차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수빈. 사진=PBA
베트남 선수들의 상승세는 뚜렷하다.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응오딘나이(휴온스)가 준우승한 데 이어 3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선 응우옌쩐타인타오가 정상에 올랐다. 직전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선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이 우승컵을 들었다. 세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최근 두 대회 연속 우승이다.

응우옌꾸옥응우옌은 21일 오후 6시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이용재를 상대로 대회 128강전을 치른다. 응우옌쩐타인타오는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김정호와 맞붙는다. 응오딘나이는 20일 오후 3시 30분 임택동을 상대한다. 베트남 선수 최초로 PBA 정상에 올랐던 마민껌(NH농협카드)은 20일 오후 1시 정해창과 첫 경기를 치른다.

국내 강자들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21일 오후 11시 김태호와, 강동궁은 20일 오후 11시 문호범과 맞붙는다. 최성원(휴온스)은 21일 오후 6시 조병찬을 상대하고, 김영원은 20일 오후 6시 차광수와 대결한다.

스페인 선수들도 정상에 도전한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21일 오후 11시 박남수와 첫 경기를 치른다. 직전 대회 준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같은 날 오후 1시 이찬형과 맞붙는다.

여자부 LPBA에선 20대 선수들의 연속 우승 행진이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3차 투어에선 박정현(하림), 4차 투어에선 정수빈(NH농협카드)이 우승했다. 정수빈은 이번 대회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정현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가영(하나카드)은 통산 20승에 다시 도전한다. 18일 오후 4시 20분 예선을 통과한 선수를 상대로 128강전을 치른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같은 날 오후 7시 50분 첫 경기에 나선다.

대회는 18일 예선과 LPBA 128강 첫날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공식 개막식은 20일 낮 12시 30분 열린다. LPBA 결승은 25일 오후 10시,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은 26일 오후 9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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