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선거일인 3일 종가 대비 6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10.43%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42%, 일본 닛케이225는 8.81%, 대만 가권지수는 8.3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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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AI 밸류체인 전반이 무너졌다. 반도체 업종을 대표하는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15.66% 내렸고, 전력기기주와 방산주도 20% 넘게 빠졌다. 반면 통신(+9.19%), IT서비스(+8.46%), 제약(+6.57%) 업종은 올랐다.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는 뚜렷했다. 대표적 안전자산 금 선물은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4000달러를 재돌파했다. 온스당 3940.4달러에서 4074.9달러로 3.41% 올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50%에서 4.859%로 9bp(1bp=0.01%포인트) 내렸다. 반면 그간 글로벌 자산 가격을 끌어내렸던 주요 원인이었던 브렌트유는 이란 종전 기대로 5.10% 하락했다.
자금은 현금으로 향했다. 금융정보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리퍼에 따르면 선거 직후인 4일까지 한 주간 글로벌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727억1000만달러가 유입돼 2020년 4월 이후 주간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MMF에만 1179억7000만달러가 몰렸다. 기술 섹터 펀드 유입액은 6억2000만달러로 3주 만에 가장 적었던 반면 헬스케어(13억3000만달러)와 금융(12억달러) 펀드에는 그 두 배 안팎의 돈이 들어왔다.
국내에서는 외국인이 4~6일 사흘간 유가증권시장에서 8조5404억원을 순매도했다.
블루웨이브는 고점 이후 이어진 증시 하락세에 기름을 부으면서 코스피는 6월 22일 사상 최고치(9114.55) 대비 44.49% 떨어지면서 반토막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과매도라는 시각도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규제 범위와 실제 수요 감소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I주 급락이 과도하다고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