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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낮 12시 ‘국민보고대회 대행진’을 열고 국회에서 고궁박물관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신고 인원은 500명이다.
민주노총은 오후 3시 50분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민주노총 총궐기 행진’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 등은 오후 1시 광화문 일대에서,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연다.
자유통일당과 세이브코리아 집회의 경찰 신고 인원은 각각 20만명, 2만명이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후 6시30분 헌재 인근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헌재 정문 앞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천막 농성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헌재 정문과 그 건너편 인도에서 헌재 직원과 가게 점주 등을 제외한 통행을 막고 있다.
이처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리면서 일대는 극시한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와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말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 등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