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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유상증자 축소·쏟아지는 수주…목표가 28.6%↑-다올

원다연 기자I 2025.04.09 07:54:0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 축소와 잇따른 해외 수주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가를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69만 8000원이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2조 3000억원으로 축소한 점, 한화에너지와 임팩트 등의 3자배정 유상증자 1조 3000억원을 결정하더라도 할인이 없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한화의 힘’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에 투자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정정공시에서 유상증자의 투자계획을 더 자세히 공개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해외의 방산 JV, 국내 MCS 스마트팩토리, 국내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국 스마트팩토리 구축 예정이며 미국 투자 계획은 이전보다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는 인도 자주포 2차 사업 부품판매 4000억원, 폴란드에 K9 하부체 4000억원 계약을 체결했고 이밖에 수많은 파이프라인이 있지만 한달 사이에만 노르웨이 K9 24문 추가 구매 계획 보도, 현지 JV 설립을 도모하는 루마니아의 현지생산 계획 K9 54대, K10 36대 보보도 전해졌다”며 “쏟아지는 수주 파이프라인에서 지상방산으로의 투자 필요를 체감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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