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 기업 콘스텔레이션에너지(CEG)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 투자 가속화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오후2시46분 콘스텔레이션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4.44% 오른 310.18달러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전력 부족 우려와 수혜 기대감이 맞물리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주가는 오후장 들어서도 4% 넘는 탄력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등락의 원인은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 가치 재부각이다.
에버코어ISI는 “AI 인프라 지출이 정체되지 않고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며 “전력은 이제 계약된 수요의 핵심 단위가 됐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GOOGL) 등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1분기에만 약 1310억달러를 AI에 쏟아부으며 기가와트(GW)급 전력 확보를 명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니콜라스 아미쿠치 에버코어 부사장은 “전력 수요와 AI 인프라 지출 사이클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에너지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장기 전력 구매 계약(PPA)이 조만간 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특히 무탄소 전원인 원자력을 보유한 콘스텔레이션 에너지가 빅테크들의 AI 야망을 실현할 핵심 파트너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