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TSLA)가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 공개를 앞둔 가운데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3시54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1.13% 하락한 36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맥그리거에 위치한 스페이스X 시험시설에서 차세대 로드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8시55분부터 생중계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7년 차세대 로드스터 개발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당시 스페이스X의 로켓 추진 기술을 적용해 가속과 제동 성능을 높이고 차량이 공중에 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후 약 9년간 출시 목표를 여러 차례 지키지 못했다. 최근 테슬라는 미국과 캐나다, 중국에서 5만달러의 예약금을 받고 주문 접수를 재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체적인 판매 가격과 생산 일정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로드스터는 고가의 소량 생산 모델로 테슬라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공개 행사가 장기간 지연된 신차 개발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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