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가 공식 발족하고 산업 박람회가 열리는 등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2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영세하고 산업기반이 취약한 국내 고령친화산업계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7개 기업이 `고령친화용품 산업협회`를 발족한다.
대화디에이치의 이규연 사장이 회장을 맡게 되며 정일환(대한보청기), 신재호(휴비딕), 신호균(실비토스), 김상무(케어라인), 이상용(엠씨텍)씨 등이 부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협회는 관련업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우리나라 고령자에 적합한 용품&8228;서비스 개발 등 수요 확산으로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일본 및 중국 기업의 국내시장 잠식에 공동 대처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실버산업신문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2006 부산 실버산업박람회`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BEXCO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고령친화 주거 시설, 의료 요양, 복지용품, 보험&8228;금융, 레저 정보 등 8개의 전시관을 운영(4387㎡)하고 실버의료기기 핵심기술개발 웍삽, 유망 고령친화산업체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