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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놀이터-고양’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의 1층 관람객 쉼터와 카페테리아로 사용했던 공간을 전통놀이 체험공간으로, 2층 전시실 일부를 정보기술(IT) 융·복합형 전통놀이 공간인 팽이마당과 자유마당으로 탈바꿈해 조성했다.
‘우리놀이터-경주’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1층 새마을 쉼터로 사용했던 공간을 활용해 가족·연인·친구 등이 함께 둘러앉아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놀이마루’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우리놀이마당’으로 꾸몄다. 8월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중 개관한다.
한편 문체부와 공진원은 지난해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놀이 상품 개발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로 8월까지 개발한 총 14종을 교육시설과 문화시설에 보급한다.
전통놀이 보급 교육기관 선정을 위한 지자체 대상 공모도 오는 20일까지 진행해 교육기관에서 전통놀이 수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지자체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8월 말에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시설도 8개소 내외로 모집한다.
또한 공진원은 가족과 함께 집에서도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16일부터 30일까지 전통놀이 콘텐츠 7종 기획전도 운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놀이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