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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2022년 프로그램, 키워드는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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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1.12.17 09:47:29

공연 20편·전시 7편 등 선보여
코로나로 중단한 '두산인문극장' 재개
뮤지컬 '리지' '베어 더 뮤지컬' 등 선보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공연 20편, 전시 7편, 5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린 2022년 프로그램을 16일 공개했다.

두산아트센터 2022년 공동기획 공연 판소리 ‘오버 더 떼창: 문전본풀이’의 한 장면(사진=두산아트센터)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한 ‘두산인문극장’을 2022년 재개한다. ‘두산인문극장’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이를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공연, 전시 및 강연 등을 선보이는 두산아트센터의 통합 기획 프로그램이다.

내년 ‘두산인문극장’의 주제는 ‘공정’이다. 연극 ‘당선자없음’(작 이양구·연출 이연주), ‘웰킨’(작 루시 커크우드·연출 진해정), ‘편입생’(작 루시 서버·연출 윤혜숙)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최정규, 천관율, 김정희원, 김원영 등 인문·과학·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강연도 마련한다.

상반기 첫 프로그램은 젊은 창작자들의 실험실인 ‘두산아트랩 공연 2022’다. 1월부터 3월까지 총 8팀의 창작자가 젠더, 주거문제, 현대인의 고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4월과 8월에는 공동기획 공모로 선정된 연극 ‘죽음의 집’(작 윤영선·윤성호, 연출 윤성호), 판소리 ‘오버 더 떼창: 문전본풀이’(작창·각색·연출 박인혜)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2021년 DAC 아티스트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극작가 진주, 국악창작자 추다혜가 신작을 선보인다. 추다혜는 서도소리를 재해석하고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한다. 진주는 ‘두산아트랩 공연 2021’에서 쇼케이스로 진행한 연극 ‘클래스’를 정식 공연으로 선보인다. 12월에는 제11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인 연출가 윤혜숙의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는 뮤지컬 ‘리지’ ‘베어 더 뮤지컬’, 연극 ‘광부화가들’ ‘히스토리 보이즈’ 등이 공연한다.

2022년 두산갤러리의 첫 프로그램은 ‘두산아트랩 전시 2022’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만 35세 이하 신진 작가 5명의 그룹 전시로 김예슬, 엄지은, 유예림, 임선구, 주슬아 작가가 참여한다. 이후 김세은, kdk 개인전을 진행한다.

8월에는 공모로 선정된 3명의 신진 큐레이터가 1년 동안 진행한 워크샵을 통해 기획한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전’을 선보인다. 9월에는 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미술 부문 수상자인 ‘업체eobchae’ 개인전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두산갤러리 기획전’은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반영하여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술, 공연, 창작워크숍 등을 주제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두산아트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진 창작자를 지원하는 DAC 아티스트 공모는 내년 1월, ‘두산아트랩 2023’ 공모는 내년 6~7월 예정돼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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