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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한남1호점의 경우 90%가량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패션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이너, 미디어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사업자가 근무하고 있다.
한남2호점은 총면적이 650여 평으로, 건물의 4층부터 7층까지 4개층을 사용한다. 인원별로 오피스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10~14인용 좌석 공간 비중을 25%로 늘렸으며 입주사당 최대 135인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1~3인용 오피스 중심인 한남1호점과 달리 중소 규모 사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6호선 이태원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업무 공간 외에 촬영 스튜디오, 패턴 및 디자인 작업을 위한 워크룸, 브랜드 쇼룸 등 패션 사업에 특화된 공용 공간과 시설을 마련하는 등 입주사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했다.
한남2호점에 입주한 기업은 패션 전문 커뮤니티 매니저의 컨설팅 등 컨시어지 서비스와 같은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제조·생산 기업, 인플루언서, IT솔루션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가 입주해 네트워킹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
김우리 무신사 스페이스 팀장은 “무신사 스튜디오는 적은 자본으로 패션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 4월 무신사 스튜디오 신당점도 추가로 여는 등 2023년에도 신진 브랜드와 패션 관련 사업자를 위한 공간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