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여전히 높은 국채 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거시 경제 환경 여파를 맞으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1일(현지시간) 오후3시51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13% 하락한 260.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아이폰17e와 새로운 엠포 칩 탑재 아이패드 에어 등 대규모 신제품 공식 출시 호재가 투심을 잠시 자극했다. 하지만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고 10년물 만기 국채 금리가 4.19% 부근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는 짙은 불안감이 긍정적인 하드웨어 이슈를 완전히 덮어버리며 차익실현 매물과 거시 경제 압박으로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월가 전문가들은 애플이 지난 1분기 1438억달러의 막대한 매출과 2.84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달성하며 탄탄한 기초 체력을 완벽하게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주가 흐름은 기업 고유의 강력한 촉매제보다는 물가와 국제 유가 그리고 채권 시장의 변동성에 의해 크게 좌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환경이 눈에 띄게 완화되거나 새로운 모멘텀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뚜렷한 반등 랠리를 펼치기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