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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로 경기회복 기대…정부 "내수 개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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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1.11.12 10:00:45

기재부, 11월 경제동향 발표
"방역체계 전환으로 대면 서비스 회복"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내수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등 하방요인이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대면서비스업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 11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체계 전환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여건이 점차 개선 가능성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첫날인 1일 서울 종로구 한 빌딩 식당가에서 시민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확대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주요 경제 지표를 보면 9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는 감소하고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 건설투자는 증가했다. 생산은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했지만 서비스업생산이 증가하며 전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상승했다. 제조업 BSI 10월 실적은 90으로 전월과 같았고, 제조업 BSI 11월 전망은 88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9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보합이었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내리며 세 달 연속 하락세였다.

고용지표도 개선된 모습이다. 10월 중 취업자는 277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5만2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도 67.3%로 전년동월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비스업 및 건설업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10월 중 실업자도 78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1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6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6000명 줄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지난해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농축수산물은 작황 호조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9월 3.7%에서 10월 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상승 및 지난해 10월 석유류 가격 하락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27.3%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재료비 상승 등이 반영되며 외식 물가 오름폭은 확대됐지만 외식을 제외한 상승폭은 둔화되며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전월과 같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6% 상승하며 전월(3.1%)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과 연계해 내수 진작과 민생회복 지원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선제적 물가관리와 주요 원자재 수급 대응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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