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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사전투표’ 나선다…“투표 독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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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5.26 09:16:04

조승래, 26일 민주당 당사서 아침 브리핑
“사전투표 평일이라 회사 협조 중요…관련 캠페인도 할 것”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투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투표가 가능한 날 중 가장 빠른 날짜에 투표에 나서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캐스팅보트인 충청권 공략에 나선 25일 충남 천안시 신부문화거리를 찾아 문진석 충남도당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1번 이재명 3표 더!’라고 적힌 호두과자 모양 피켓을 들어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가 사전투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사전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후보의 투표 계획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사전투표를 하실 것”이라며 “사전투표제를 도입한 게 투표율 제고의 목적 아니겠느냐. (사전투표 이틀과 공식 투표일을 합해) 총 3일간 투표가 진행되는 것이니 투표가 진행되는 첫날 아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에 나서는 목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해달라는 투표 독려의 의미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전 5일부터 이틀 동안은 사전투표 기간이다. 통상적으로 대선은 수요일에 치러지기 때문에 대선 사전투표는 직전 주 금요일과 토요일로 지정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화요일인 6월3일에 치러짐에 따라 사전투표일이 모두 평일인 목요일과 금요일로 지정돼 직장인과 학생 등의 투표 참여율이 떨어질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각 후보와 당 관계자들은 지지층의 투표 독려에 나서는 분위기다.

조 수석대변인은 “보통 선거가 수요일에 진행되면 하루가 주말에 끼는데 사실 금요일보다 토요일 투표율이 높은 건 사실”이라며 “직장에서는 직장인 사전투표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협조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다. 그런 걸 촉구하는 캠페인도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미 투표 독려를 위해 ‘기호 1번 이(2)재명에 3표만 더’라는 의미의 ‘123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후보와 김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이 같은 투표 독려가 막판 표심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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