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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사랑한 ‘온양온천’…취향대로 고르는 대표 숙소 3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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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나 기자I 2026.09.04 0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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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조선시대 세종·세조·영조 등 여러 임금이 치유와 휴식을 위해 찾았던 ‘왕의 온천’ 아산 온양온천. 섭씨 50도 안팎의 풍부한 온천수를 자랑하는 아산은 수도권에서 전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나 기차를 이용해 비교적 손쉽게 닿을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특히 아산에는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와 워터파크, 숙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발달해 있다. 물놀이를 실컷 즐긴 뒤 온천으로 피로를 풀고 숙소에서 하룻밤 쉬어가는 ‘물캉스’가 가능한 대표 숙소 3곳을 소개한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야외스파 전경 (사진=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야외스파 전경 (사진=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국가 인증 보양온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온천수 물놀이와 캠핑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대표적이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국민보양온천으로, 온천수의 수온과 성분, 수질 등을 기준에 따라 관리하는 곳이다. 일반 워터파크처럼 물을 데워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 시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실내 바데풀을 비롯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유수풀과 파도풀, 유아 전용 풀, 야외 이벤트 스파탕 등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물놀이와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숙박을 결합하고 싶다면 스파 시설 인근의 카라반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낮에는 온천수 스파에서 물놀이를 하고 저녁에는 카라반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식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마음껏 뛰놀고 부모는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쉬는 가족 여행을 계획하기 좋다. 특히 호텔 객실보다 색다른 숙박 경험을 원하는 가족이라면 카라반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산스파비스 전경(금호리조트 제공)
아산스파비스 전경(금호리조트 제공)
◇온천수로 만든 워터파크 ‘아산 스파비스’

아산 스파비스는 온천수를 테마형 워터파크에 접목한 온천 복합시설로 온천욕과 물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대형 파도풀과 워터슬라이드,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은 물론 다양한 테마의 야외 온천탕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부모 세대가 각자 취향에 맞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물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와 온천욕을 원하는 부모가 함께 여행할 때 장점이 크다. 아이들은 워터슬라이드와 파도풀에서 시간을 보내고, 부모는 온천탕이나 스파 시설에서 휴식을 취하는 식이다.

숙박은 단지 내 캠핑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글램핑과 카라반 형태의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어 워터파크와 캠핑을 결합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온양관광호텔 전경 (사진=온양관광호텔 공식홈페이지)
온양관광호텔 전경 (사진=온양관광호텔 공식홈페이지)
◇온양행궁 역사 품은 ‘온양관광호텔’

화려한 워터파크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온천 여행을 원한다면 온양관광호텔이 어울린다. 온양관광호텔은 온양온천지구 중심에 자리한 숙소로, 조선시대 왕들이 온천을 즐기기 위해 머물렀던 온양행궁의 역사성을 품고 있다. 온천 여행에서 역사 이야기를 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곳은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대온천탕과 노천탕 등을 운영해 물놀이보다는 제대로 된 온천욕을 즐기려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가족 여행이라면 온양관광호텔처럼 온천욕을 중심으로 여유롭게 일정을 짜는 것도 좋다. 주변 관광지를 여유롭게 둘러본 뒤 온천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호텔 주변에는 온양온천역과 전통시장 등이 자리하고 있어 온천과 지역 여행을 함께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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