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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경북 포항의 한 펜션에서 2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1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펜션에서 A(27) 씨와 B(28)씨가 숨져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들은 머리에 비닐봉지를 쓴 채 방 안에 누워있었으며 A씨의 외투에서는 애인에게 보내는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A씨와 충북 충주에 거주하는 B씨는 23일 이 펜션에 입실해 저녁을 먹으며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계하는 한편 A씨와 B씨가 어떻게 만났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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